‘KT 희소식’ 韓 승률왕, 팔꿈치 부상 회복…19일 SSG전서 복귀한다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4.18 16: 36

2022시즌 승률왕에 빛나는 특급 잠수함 엄상백(KT 위즈)이 팔꿈치 부상을 털고 19일 복귀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엄상백이 19일 수원 SSG전에 선발 등판한다”라고 밝혔다. 
엄상백은 지난 4일 수원 KIA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4회 교체됐다. 사유는 부상이었다. 우측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며 65구 만에 마운드서 내려왔고, 2주 동안 등판 없이 회복에 전념했다. 이 감독은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16일 마지막 투구를 했다. 엄상백의 복귀로 투수 운영이 훨씬 편해질 것”이라며 반색했다. 

KT 엄상백 / OSEN DB

다만 2일 수원 LG전 2⅓이닝 9실점 이후 오른쪽 전완근을 다친 소형준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이 감독은 “소형준은 지금 캐치볼을 하고 있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KT는 이들 외에도 투수 주권, 김민수, 외야수 배정대, 내야수 황재균이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일단 6명 부상병동에서 엄상백이 첫 복귀 스타트를 끊었다. 
한편 SSG 선발 문승원을 만나는 KT는 김민혁(중견수)-강백호(우익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김준태(지명타자)-박경수(2루수)-신본기(3루수)-김상수(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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