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 2홈런 폭발했지만…다저스 8실점, 마운드 붕괴로 2연패 [LAD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4.18 14: 01

LA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의 멀티 홈런에도 불구하고 마운드 붕괴로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6-8로 패했다. 프리먼이 시즌 2~3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8승9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고, 5연승을 달린 메츠는 11승6패가 됐다. 

[사진]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 프리먼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한 다저스는 그러나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가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리드를 빼앗겼다. 
5회 프리먼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6회 맥스 먼시의 시즌 7호 솔로 홈런으로 6-5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펜이 리드를 날렸다. 7회 좌완 불펜 알렉스 베시아가 3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에서 강판됐다. 우완 필 빅포드가 올라왔지만 보크로 동점을 허용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1루 땅볼로 6-7 재역전을 당했고, 피트 알론소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추가로 내줬다. 
8회 선두타자 프리먼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제임스 아웃맨이 우측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먼시가 2루 내야 뜬공, 미겔 바르가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기회를 날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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