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빠르게 회복하는 게 중요해졌다.
박세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66에 그치고 있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12일 LG전 5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채웠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해 KIA를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86(22이닝 7자책점)으로 강세를 보였다. 불펜진이 과부하 걸린 상태에서 주중 첫 경기, 박세웅이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게 중요해졌다.
한편, KIA는 앤더슨이 선발 등판한다. 앤더슨은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한화전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3경기에서 6⅔이닝, 7⅓이닝, 7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닝 이터 면모를 과시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