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고효준-LG 이지강 등 9명 1군 말소...LG 마무리 고우석 등록 임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4.17 17: 30

야구가 없는 월요일, 9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17일, 1군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등록 없이 총 9명의 선수가 1군에서 제외됐다. SSG 투수 고효준 한두솔, 키움 내야수 김웅빈, LG 투수 이지강, NC 외야수 오장한 투수 조민석, 삼성 포수 김민수, 한화 투수 장지수 포수 허관회가 1군에서 제외됐다.
고효준은 올 시즌 8경기 등판해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0으로 SSG의 쏠쏠한 불펜 투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날(16일) NC전 2이닝 1피안타 4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고효준 /OSEN DB

키움 김웅빈은 9경기에 출장했지만 타율 1할4푼3리(21타수 3안타) 1타점 OPS .393으로 부진했다. 2군행을 피할 수 없는 성적이었다. 
아울러 LG 불펜 이지강은 2경기 평균자책점 0이다. 그러나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 1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LG의 세이브왕 고우석이 부상에서 회복해 재활 등판을 마쳤고 18일 NC전에 맞춰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지강은 고우석이 올라오는 것을 대신해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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