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삼성의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4.16 09: 12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시즌 첫 승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원태인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원태인은 올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일 한화전에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11일 SSG를 상대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 OSEN DB

삼성은 롯데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위닝시리즈 달성을 위해 선발 원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들어 계투진이 불안한 가운데 원태인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진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롯데는 좌완 찰리 반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11일 LG를 상대로 4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과 세 차례 만나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을 남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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