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할 수 있을까.
SSG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15일 경기에서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0-1로 졌다.
선발 커크 맥카티의 7이닝 무실점 호투부터 9회까지 NC 타선에 단 한 개의 안타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장 10회초 백승건이 첫 타자 오영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최민준을 올렸지만 결국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SSG는 10회말 점수를 뽑지 못하고 패했다. 1차전은 2-1 승리, 2차전은 내주고 1승 1패가 됐다.
3연전 선발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오원석은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오원석은 지난해 NC 상대로 1경기 등판했는데 5⅓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6.75.
7회말 3-1 강우 콜드게임 승리로 끝난 지난 4일 시즌 첫 등판에서 롯데 상대로 7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둔 오원석은 11일 대구 삼성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고전했다.
NC 선발투수는 신민혁이다. 신민혁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2.25.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신민혁은 지난해 SSG 상대로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첫 등판에서 두산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11일 KT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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