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6)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2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경기 KIA에 6-1로 승리했다. 임병욱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김혜성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임창민(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하영민(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KIA는 양현종이 선발투수다. 양현종은 지난 11일 한화전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서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IA 타선은 지난 경기 8안타를 쳤지만 1점을 뽑는데 그쳤다. 류지혁, 소크라테스 브리토, 최형우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득점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키움(6승 6패)은 리그 4위, KIA(3승 7패)는 10위를 기록중이다. 키움은 최근 3연승, KIA는 3연패를 기록했고 맞대결 성적은 키움이 2승 무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