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잘 던지고도 패한 KT 슐서, 데뷔 첫 승 재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4.16 00: 08

보 슐서가 KBO리그 첫 승에 재도전한다. 
KT 위즈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보 슐서를 예고했다. 
KT는 지난 3년간 핵심 선발로 활약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재계약을 포기하며 슐서를 영입했다. 총액 74만 달러에 KT와 계약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최고 149km 직구에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안정감을 보였다. 
당시 투구수 88개로 4일 휴식을 갖고 한화 상대로 선발등판한다. 기세 좋은 한화 타선을 슐서가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에선 우완 남지민이 선발등판한다.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가 개막전 2⅔이닝 만에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뒤 남지민이 대체 선발로 들어왔다. 첫 선발이었던 지난 11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유망주 잠재력을 뽐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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