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곽빈, 이승엽 감독에게 잠실 더비 승리 안겨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15 12: 09

 두산과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경기에서 LG는 13-4로 크게 승리했다. 두산은 실책 4개를 기록하는 등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실책으로 자멸했다.
두산은 곽빈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곽빈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위력적인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였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이다. 12⅓이닝 동안 단 2점만 허용했는데 자책점은 아직 없다. 지난해까지 LG 상대로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플럿코다.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다. 2경기에서 11⅓이닝을 던지져 2실점을 기록했다.
플럿코는 지난해 두산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에이스급 투수의 맞대결, 투수전이 예상된다. 14일 경기에서 중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양 팀 필승조는 휴식을 가졌다.
LG는 팀타율 3할7리로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1번 홍창기부터 6번 김민성까지 모두 3할 타자다. 개막 직후 1할대 타자였던 7~9번의 박동원, 서건창, 박해민도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 2할 중반으로 올라왔다.
두산은 양석환-김재환-양의지 중심 타선의 타격감은 좋은 상태다. 톱타자 허경민의 출루와 1할대로 부진한 외국인 타자 로하스가 살아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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