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10K의 추억’ 한화 페냐, KT 상대 시즌 첫 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4.15 10: 26

한화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가 좋은 기억이 있는 KT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는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첫 맞대결은 시즌 최장 시간인 4시간 56분 혈투 끝 7-7 무승부를 거뒀다. 대타로 나선 신인 문현빈의 7회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7-6으로 앞선 채 마지막 9회를 맞이했지만 마무리 김범수가 1사 후 박병호에게 통한의 동점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아무런 소득 없이 연장 3이닝을 보내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화는 시즌 3승 1무 7패 10위, KT는 4승 1무 4패 5위다.

한화 펠릭스 페냐 / OSEN DB

한화는 시즌 첫 연승을 위해 외국인투수 페냐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대전 SSG전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페냐는 지난해 KT 상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02의 강한 면모를 보였다. 8월 6일 수원 6이닝 2실점(비자책) 노 디시전에 이어 9월 14일 대전에서 6⅔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에 KT는 소형준의 대체 선발 배제성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으로, 9일 사직 롯데전에서 처음 대체선발 임무를 맡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승리는 실패. 지난해 한화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27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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