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오는 중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연승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7로 이겼다. 지난 13일 대구 SSG전 이후 2연승.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재현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강민호는 8회 쐐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비가 오는 중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오늘 승리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