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포수 6번 배치'vs'1번-좌익수' 이창진 복귀전 [오!쎈 고척]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14 17: 57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IA와 시즌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키움은 이용규(좌익수) 이형종(지명타자) 이정후(중견수) 김혜성(2루수) 임병욱(우익수)  김동헌(포수) 박주홍(1루수) 김휘집(유격수) 김태진(3루수) 순의 타순을 꾸렸다.
포수 김동헌은 올해 신인이다. 홍원기 감독은 “큰 기대는 안 하고 있다”면서도 “일단 포수라는 포지션 중요하고 캠프 때부터 시범경기까지 보면 ‘잘 적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수비도 그렇고 공격에서도 패기가 있다. 형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중심 타선에 가깝게 한번 배치해봤다”고 설명했다.

키움 신인 포수 김동헌. / OSEN DB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 차례다. 요키시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지난 2일 한화 이글스 상대로 5이닝 3실점(2자책점), 8일 NC 다이노스 상대로는 5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KIA는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소크라테스(중견수) 황대인(지명타자) 변우혁(1루수) 김선빈(2루수) 류지혁(3루수) 이우성(우익수) 한승택(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전완근 통증을 겪었던 이창진은 3일 만에 복귀했다.
KIA는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를 선발로 올린다. 메디나는 지난 9일 두산 베어스 상대로 6이닝 동안 3실점 투구를 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KBO리그 입성 후 첫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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