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LG-두산 첫 잠실 라이벌전, 염경엽-이승엽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14 12: 58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14일 잠실구장에서 2023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두 팀은 나란히 사령탑 교체가 있었다. 염경엽 LG 감독과 이승엽 두산의 감독의 첫 대결이다.
2017시즌까지 삼성에서 뛰고 은퇴한 이승엽 감독은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초보 사령탑으로 두산을 이끌고 있다. 넥센, SK에서 감독을 지낸 염경엽 감독은 LG 사령탑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맞대결을 앞두고 LG는 7승 4패로 공동 2위, 두산은 6승 4패로 반 경기 뒤진 4위에 올라 있다. 승패에 따라 순위도 바뀔 수 있다.
LG는 선발 투수로 김윤식을 예고했다. 김윤식은 올 시즌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첫 등판에서 KT 상대로 1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조기 강판, 지난 8일 삼성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다.
김윤식은 두산 상대로 통산 10경기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두산 선발은 에이스 알칸타라다. 알칸타라는 알칸타라는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개막전에서 롯데 상대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지난 7일 KIA 상대로 6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알칸타라는 2019년과 2020년 LG 상대로 8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4.68로 안 좋았다.
두산은 양석환(3홈런 7타점), 김재환(2홈런 6타점)의 쌍포와 FA 계약으로 복귀한 양의지(타율 3할5푼5리 5타점)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LG는 테이블세터 홍창기(타율 3할3푼3리, 출루율 .500)와 문성주(타율 4할5리, 출루율 .500)가 물꼬를 열고, 김현수(타율 3할7푼2리 10타점)-오스틴(타율 3할4푼2리 4타점)-문보경(타율 3할2푼4리 4타점)의 중심타선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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