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김광현 대체' 신인 송영진, 데뷔 첫 선발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4.14 00: 22

송영진이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SSG 랜더스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송영진을 예고했다. 
대전고 출신 우완 투수 송영진은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SSG에 지명됐다. 1군 스프링캠프에 발탁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범경기 선발 테스트를 받았고, 개막 엔트리까지 통과했다. 

지난 2일 문학 KIA전 데뷔 첫 등판에서 1⅔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8일 대전 한화전에서 3이닝 무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했다. 
김광현이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송영진이 대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선발 경험이 있다. 공격적인 투구가 강점으로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첫 승까지 노린다. 
NC에선 우완 송명기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2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12이닝 무실점 행진 중이다. 지난 9일 창원 키움전에서 6⅓인이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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