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모두가 끝까지 포기 안한 덕분" 박진만 감독의 6연패 탈출 소감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4.13 22: 33

“선수단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삼성이 지긋지긋한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9로 이겼다. 필승조가 무너지는 위기도 있었지만 닥공 야구로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삼성은 6일 대구 한화전 이후 6연패 사슬을 끊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 OSEN DB

김동엽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안타 5타점, 오재일은 결승타를 터뜨리는 등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6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또 “그동안 막혀있던 타선이 풀린 경기였다. 오늘 계기로 타선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14일부터 롯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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