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부상을 털고 선발출전한다.
김선빈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3차전에 6번 2루수로 선발출전 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지난 1일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왼발목 부상을 입은 이후 7경기만에 선발출전이다. 발목 통증으로 좌우 수비가 되지않아 대타로만 나섰다.
나성범과 김도영이 이탈한 가운데 전날 가장 타격 컨디션이 좋았던 이창진이 왼 팔 타박상으로 2~3일 가량 빠졌다. 대체 출전한 이우성이 결승 2루타를 터트려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김선빈도 휴업을 마치고 선발명단에 돌아오면서 타선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김선빈은 개막이후 6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KIA는 류지혁(3루수) 박찬호(유격수) 소크라테스(우익수) 황대인(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김호령(중견수) 이우성(좌익수) 주효상(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