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자책' 커쇼 통산 199승&먼시 멀티포 4타점, SF 원정 위닝시리즈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13 13: 59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10-5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일 9-1 승리 후 전날(12일) 경기에서는 0-5 패배를 당했다. 원정 3연전 마지막 날은 웃으면서 시리즈 우위를 거두고 다음 일정을 준비한다.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점) 투구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맥스 먼시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1회말에 다소 흔들렸다. 1사 1, 3루에 몰렸고 데이비스에게 희생플라이를 헌납했다. 이어 러프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내줬다.
2회에는 수비 실책이 겹친 후 2사 1, 3루 위기에 몰렸고 플로레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커쇼는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사진] 다저스 강타자 맥스 먼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은 다소 늦게 터졌다. 4회초 마르티네즈의 3루타 이후 아웃맨의 중전 적시타로 추격을 알렸다. 이후 아웃맨이 도루에 실패했으나 페랄타, 로하스, 베츠의 연속 안타로 2-3으로 쫓아갔다.
5회에는 먼시의 동점 솔로 홈런이 터졌고 6회에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프리먼이 밀어내기 볼넷, 스미스의 희생플라이, 먼시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커쇼는 팀이 8-3으로 역전한 후 7회부터 옌시 알몬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7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톰슨의 좌월 투런이 터져 10-3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말 1실점 후 9회말 에스트라다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필 빅포드가 솔로 홈런 한 방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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