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승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2-5 패배를 당했다.
선제점은 샌디에이고 몫이었다. 1회초 1사 이후 매니 마차도가 볼넷을 골랐고 후안 소토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소토는 팀 내에서 유일하게 2안타 경기를 했다. 1번 타자 트렌트 그리샴은 2타수 무안타에 볼넷으로만 3차례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 못했다.
선발 등판한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5볼넷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 2득점 이후 2회 1실점, 3회 1실점을 하고 5회부터 7회까지 1점씩 더 뺏기고 경기도 내줬다.
김하성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전날(12일) 3타수 1안타로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던 김하성은 오랜만에 하루 쉬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두 번째 결장이다.
김하성은 12일 경기까지 시즌 타율 2할8푼9리(38타수 11안타)를 기록 중이다. 홈런은 2개, 타점 4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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