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시즌 2승 도전하는 김동주, 에이스 안우진 만난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4.13 03: 08

두산 베어스 김동주(2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선발투수로 김동주를 예고했다. 지난 12일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지만 선발투수를 변경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10경기(16⅔이닝)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한 김동주는 지난 6일 시즌 첫 등판에서 NC를 상대로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 김동주. /OSEN DB

12일 경기가 미세먼지 때문에 열리지 않은 두산은 지난 11일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허경민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2도루로 맹활약을 펼쳤고 양의지는 7회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박치국(1⅓이닝 무실점)-정철원(1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선발투수를 장재영에서 에이스 안우진으로 교체했다. 안우진은 올 시즌 대단한 출발을 하고 있다. 2경기(13이닝) 1패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5연패에 빠져있는 키움은 지난 11일 경기에서 김혜성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김휘집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 2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두산(6승 3패)은 리그 공동 2위, 키움(3승 6패)은 8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최근 2연승, 키움은 5연패를 기록했다. 맞대결 성적은 두산이 1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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