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의 시즌 첫 승 도전이다. 지난 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아직 구위와 제구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듯한 모습.
지난해 LG를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23의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는 일단 2연승으로 반등의 모멘텀을 가져왔다. 전날 경기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에서 6-5로 신승을 거뒀다. 박세웅이 이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는 시즌 첫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전날 실책 4개에 잔루를 대거 남기는 졸전 끝에 경기를 내준 LG다. 4연승이 끊겼다. LG는 강효종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강효종은 올해 5선발로 낙점을 받고 지난 6일 키움전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한 바 있다. 롯데를 상대로 2승 째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