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동주(21)가 시즌 첫 등판 활약을 이어갈까.
김동주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10경기(16⅔이닝)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한 김동주는 지난 6일 시즌 첫 등판에서 NC를 상대로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지난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허경민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2도루로 맹활약을 펼쳤고 양의지는 7회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박치국(1⅓이닝 무실점)-정철원(1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장재영이 선발투수다. 장재영은 지난 시즌 14경기(14이닝) 평균자책점 7.71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LG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서 4이닝 4피안타 5볼넷 3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지난 경기 역전패를 당한 키움은 타선에서 김혜성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고 김휘집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 2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두산(6승 3패)은 리그 공동 2위, 키움(3승 6패)은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최근 2연승, 키움은 5연패를 기록했다. 맞대결 성적은 두산이 1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