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부활 절실한 백정현, 삼성 5연패 탈출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4.12 00: 15

부활이 절실한 백정현이 첫 승에 재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백정현을 예고했다. 최근 5연패로 공동 9위, 한화와 나란히 최하위에 떨어진 삼성으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다. 
FA 계약 이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24경기(124⅔이닝) 4승13패 평균자책점 5.27로 고전했던 백정현은 올해도 첫 등판이 좋지 않았다. 지난 6일 대구 한화전에서 2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 패전으로 무너졌다. 

지난해부터 계속 좋지 않은 페이스이지만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백정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 SSG 상대로는 지난해 3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8.36으로 부진했지만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만약 이날 SSG 상대로 반등하지 못하면 선발 자리를 내놓아야 할 수도 있다. 삼성은 대체 선발 자원으로 신인 이호성과 베테랑 장필준이 준비하고 있다. 
SSG에선 우완 문승원이 선발등판한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거쳐 지난해 7월 불펜으로 복귀한 문승원은 올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다. 
2년 만에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6일 문학 롯데전이 우천 노게임되긴 했지만 3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괜찮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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