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김원형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은 최지훈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4.11 22: 00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5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SSG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4-4로 맞선 9회 2사 1,3루서 최지훈의 결승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오원석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8회 네 번째 투수로 나선 노경은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9회 삼성의 추격 의지를 잠재운 서진용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김원형 SSG 감독 / OSEN DB

추신수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고 최주환, 에레디아, 박성한은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오원석이 볼 하나 실투가 아쉬웠는데 상대 타자들이 놓치지 않고 잘 쳤다. 그래도 6회까지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나온 불펜 투수들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이트한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구로 실점없이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원형 감독은 또 "공격에서는 최정의 2타점, 추신수의 홈런 포함 멀티안타가 좋았고 최지훈이 중요 상황에서 결승타를 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최지훈의 7,8회 집중력 있는 수비가 오늘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수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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