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재활 등판' 고우석, 최고 151km...1이닝 1피안타 1실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11 13: 27

 LG 투수 고우석이 퓨처스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고우석은 11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T 2군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고 구속 151km 직구를 던지며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4개였다. 
첫 타자 신인 정준영에게 투수 옆으로 빠져 나가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신인 손민석을 상대로 초구 151km 직구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LG 투수 고우석. / OSEN DB

3루수가 잡아 2루로 던졌고, 다시 1루로 던지는 병살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런데 송구를 받은 유격수가 2루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못하고 1루로 던져 타자주자만 아웃됐다.
1사 2루에서 김병희 타석에서 4구째 슬라이더가 원바운드 폭투가 되면서 2루 주자가 3루로 진루했다. 이후 김병희를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1사 1,3루에서 고우석은 문상철 상대로 144km, 146km 직구로 2스트라이크를 잡고 3구째 변화구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런데 타구 바운드가 커 2루에서 선행주자만 아웃됐고, 타자주자는 1루에서 세이프됐다. 3루 주자는 득점. 
2사 1루에서 5번 강현우 상대로 초구에 1루 주자가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포수 김성우의 정확한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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