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수 무안타' 오타니&트라웃 동반 침묵→팀은 2연패 [LAA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11 13: 29

LA 에인절스가 2연패에 빠졌다.
에인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4-6으로 졌다.
핵심 타자 2명이 침묵했다. 선발 등판한 수아레즈는 4이닝 동안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에인절스는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11-12 패배)부터 2연패를 당했다.

[사진]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번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5타수 무안타, 3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선제점은 에인절스 몫이었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드루리가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고 렌히포가 우익수 쪽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회초 선발 수아레즈가 2사 1, 2루에서 에이브람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에인절스는 3회말 렌프로의 솔로 홈런과 어셀라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4-1로 달아났다.
하지만 4회초 수아레즈가 3실점으로 흔들렸다. 에인절스는 5회 추가 1실점으로 역전을 당했다.
트라웃과 오타니는 침묵했다. 1회 각각 3루수 땅볼, 삼진. 2회에는 트라웃이 삼진을 당하고 오타니가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에는 1사 이후 트라웃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오타니가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트라웃은 6회 헛스윙 삼진, 오타니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9회에는 2사 이후 트라웃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