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송명기 선수부터 마무리 이용찬 선수까지 투수들이 좋은 투구 내용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강인권 NC 감독이 3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선발 송명기는 6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김영규(⅔이닝), 임정호(1이닝), 이명기(1이닝)가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리드오프로 나선 서호철은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박민우와 한석현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송명기 선수부터 마무리 이용찬 선수까지 투수들이 좋은 투구 내용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면서 "타선에선 2회 서호철 선수의 추가 타점과 4회 김한별 선수의 리드를 벌리는 타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 "한 주 동안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음 주에도 팬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NC는 오는 11일 KT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