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가.
나균안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현재 3연패에 빠져 있다ㅣ. 개막 후 1승 4패의 부진. 이 1승이 나균안이 일군 승리였다. 나균안은 2일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위기와 좋지 않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나균안이 다시 한 번 나서야 하고 나균안에게 기대를 걸어야 한다. 나균안은 지난해 KT를 상대로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4.00(9이닝 4자책점)의 성적을 남겼다. 나균안이 팀의 시리즈 스윕패를 모면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한동희 안치홍 노진혁 등 타선의 반전도 절실한 상황이다. 투타 조화도 연패 탈출에 필요한 부분이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T는 부상 중인 소형준의 대체 선발인 배제성이 등판한다. 배제성은 지난 2일 LG전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기록한 바 있다. 대체 선발로서 시리즈 스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