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쾅! 오타니, 3G 연속 안타 행진...팀은 9-5 승리 [LAA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4.09 12: 48

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4회 무사 1루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려 무사 2,3루 득점 찬스를 마련했다. 렌던의 2루 땅볼 때 3루에 안착한 그는 렌프로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5회 볼넷을 골랐으나 렌던의 유격수 병살타로 추가 진루 실패. 7회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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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토론토를 9-5로 격파했다. 선취점은 토론토의 몫이었다. 3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비셋과 채프먼의 투런 아치로 4점을 먼저 얻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어셸라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3루 기회를 잡았고 렌히포의 1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4회 무사 2,3루서 렌던의 2루 땅볼, 렌프로의 2루타로 2점 더 따라 붙었다. 그러자 토론토는 5회 스프링어의 좌월 솔로포로 1점 더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5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렌히포의 좌중월 솔로포를 시작으로 상대 실책과 워드의 안타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트라웃이 두 번째 투수 침버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7-5. 8회 렌프로의 좌월 투런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양팀 선발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에인절스 앤더슨은 4⅔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 토론토 베리오스는 4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에인절스 타선은 나란히 3타점씩 올린 트라웃과 렌프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토론토 비셋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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