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더가드가 무너졌다. LA 다저스가 연패에 빠졌다.
신더가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1회 1사 후 마르테와 구리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내준 신더가드는 2회 빅이닝을 허용했다. 2사 후 토마스의 3루타에 이어 페도모의 우월 투런 아치로 3실점째 기록했다. 로하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준 그는 마르테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3회 선두 타자 워커를 우익수 뜬공 처리한 신더가드는 캐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맥카시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캐롤의 2루 도루로 2사 2루가 됐다. 모레노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1점 더 허용했다. 토마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페도모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 마무리.
4회 로하스와 마르테를 연이어 범타로 잡아낸 신더가드는 구리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워커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첫 무실점 이닝을 완성했다. 신더가드는 5-6으로 뒤진 5회 베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8-12로 패했다. 프리먼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