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첫 등판 부진했던 맥카티, 한화 상대로 첫 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4.09 00: 48

첫 등판 부진을 만회할까.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KBO리그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나선다. 앞서 2경기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이긴 SSG는 스윕을 노린다. 
총액 77만5000달러에 SSG와 계약하며 한국에 온 좌완 맥카티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 평균자책점 3.00으로 순조롭게 KBO리그에 적응해 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일 문학 KIA전에서 3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상대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20일 한화 상대로 대전에서 시범경기를 치렀는데 4인이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당한 바 있다. 
스윕을 당할 위기에 놓인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지난해 7월 대체 선수로 합류해 재계약에 성공한 페냐는 첫 등판 결과가 좋지 않았다. 지난 4일 대구 삼성전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5회를 못 넘겼다. SSG 상대로는 지난해 포함 첫 등판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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