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다시 침묵했다.
김하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를 노렸지만 실패하며 시즌 타율도 종전 2할8푼6리에서 2할5푼으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유격수) 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김하성(2루수) 오스틴 놀라(포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호세 아조카르(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4-3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5회에는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침묵했지만 팀은 5-4 승리를 거뒀다. 전날 6-7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마르티네즈는 4⅔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4승 4패로 승률 5할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3위다. 애틀랜타연승 행진이 끝났다. 전날까지 4연승 중이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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