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올 시즌 사직구장 첫 승의 중책을 맡았다.
스트레일리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전날(7일) KT와의 홈 개막전에서 1-7로 완패를 당했다. 선발 한현희가 버티지 못했고 불운한 상황도 있었다. 타선은 침묵했다. 시즌 1승3패.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시즌 홈 첫 승을 이끌기 위해 스트레일리가 나선다. 스트레일리는 두산과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투구 내용 자체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이날 다시 한 번 반등을 해야 하는 상황. 지난해 KT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5(12이닝 3자책점)를 기록했다.
한편 KT는 한층 더 성장하고 강해져서 돌아온 웨스 벤자민이 선발 등판한다. 벤자민은 1일 LG와의 개막전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의 역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챙겼다. 전날의 기세를 이어 롯데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