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5점 빅이닝+켈리 7이닝 쾌투' LG, 삼성 7-2로 꺾고 2연승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07 21: 11

LG가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 11안타를 집중시켜 7-2로 승리했다. 
LG 선발 켈리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LG는 1회 타자 일순하며 5점을 뽑았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 트윈스 제공

LG는 1회 4볼넷 3안타를 묶어 5점을 뽑았다. 1사 후 문성주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김현수 타석에서 문성주는 2루 도루에 성공, 김현수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사 1,2루에서 오스틴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로 연결했다. 
문보경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여 안타 하나 없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사 1,2루에서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로 연결했다.  
LG는 삼성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으로 추가 득점을 뽑았다. 김민성이 때린 타구는 중견수 방향으로 조금 낮게 날아갔다. 중견수 이성규가 달려나오며 잡는 듯 했으나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다. 기록은 안타, 2사 후라 주자들이 스타트를 해 2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3-0으로 달아났다. 
2사 1,2루에서 서건창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고. 이어 박해민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1회에 52구를 던졌다. 
삼성은 1회부터 3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나면서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났다. 4회 선두타자 김지찬이 3구삼진으로 물러난 후 구자욱이 우중간 2루타로 처음 출루했다. 피렐라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사 2루에서 이원석이 우익수 옆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추격했다. 우익수 문성주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려다 원바운드된 타구를 글러브에 스치고 옆쪽으로 빠졌다. 
LG는 추가득점 기회를 계속 무산시켰다. 2회 선두타자 문성주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투수 견제구에 걸려 1~2루 상에 협살에 몰려서 태그 아웃됐다. 1사 후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났다. 
3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는데, 1사 후 서건창의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5회에는 선두타자 오스틴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1사 후 박동원의 투수 땅볼 병살타로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은 7회 켈리 상대로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33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5-2로 따라 붙었다. 
LG는 7회말 곧바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문성주의 보내기 번트 실패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2사 1루에서 문보경의 좌전 안타로 1,2루 득점권에 주자가 진루했고 박동원이 좌선상 적시타를 때려 7-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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