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평균자책점은 0.69로 낮췄다. 알렉스 베시아(⅓이닝)-옌시 알몬테(⅔이닝)-필 빅포드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활약. 제임스 아웃맨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애리조나는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가 시즌 첫 승에 도전했지만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제이크 맥카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2회 맥스 먼시 볼넷, 아웃맨 안타, 크리스 테일러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프리먼의 2루타와 윌 스미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먼시의 타구에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의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J.D. 마르티네스는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6회 스미스 2루타, 마르티네스 볼넷, 페랄타 진루타, 아웃맨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애리조나는 6회 선두타자 페르도모의 볼넷 이후 조쉬 로하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7회 프리먼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애리조나도 7회 제이크 맥카시가 3루타와 포일로 득점에 성공하며 5-2 3점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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