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시즌 첫 승+프리먼 첫 홈런’ 다저스, 3연승 질주…켈리 첫 승 실패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4.07 13: 57

LA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평균자책점은 0.69로 낮췄다. 알렉스 베시아(⅓이닝)-옌시 알몬테(⅔이닝)-필 빅포드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 LA 다저스 더스틴 메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활약. 제임스 아웃맨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애리조나는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가 시즌 첫 승에 도전했지만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제이크 맥카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사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2회 맥스 먼시 볼넷, 아웃맨 안타, 크리스 테일러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프리먼의 2루타와 윌 스미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먼시의 타구에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의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J.D. 마르티네스는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6회 스미스 2루타, 마르티네스 볼넷, 페랄타 진루타, 아웃맨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애리조나는 6회 선두타자 페르도모의 볼넷 이후 조쉬 로하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7회 프리먼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애리조나도 7회 제이크 맥카시가 3루타와 포일로 득점에 성공하며 5-2 3점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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