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에릭 페디와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에이스 맞대결을 벌인다.
NC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페디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페디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12⅔이닝) 평균자책점 0.71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일에는 삼성과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NC는 지난 경기 두산에 2-6으로 패했다. 11안타를 치고도 2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서호철이 3안타 경기를 했고 오영수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시범경기에서 3경기(12이닝) 2승 평균자책점 0;75로 활약한 안우진은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키움은 지난 경기 LG에 0-5로 패했다. 타선은 간판타자 이정후가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침묵한 가운데 김혜성, 김웅빈, 이지영, 임병욱, 김동헌이 안타를 하나씩 때려내는데 그쳤다.
NC(2승 3패)는 리그 8위, 키움(3승 2패)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1패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