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1)이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장재영은 그동안 잠재력을 좀처럼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결국 5선발로 낙점받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중요한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키움은 지난 5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김웅빈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중견수 임병욱과 2루수 김혜성은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문성현(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LG는 장재영과 드래프트 동기 강효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1경기(5이닝)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강효종은 시범경기에서 2경기(7이닝) 1승 평균자책점 1.29로 좋은 성적을 냈다.
타격감이 뜨거웠던 LG 타선은 지난 경기에서는 키움 마운드에 틀어막혔다. 홍창기가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지만 도루자를 2차례 기록했다. 나머지 타자들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키움(3승 1패)은 리그 1위, LG(2승 2패)는 공동 4위를 기록중이다. 키움은 최근 1승, LG는 1패를 기록했다.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