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로테이션 변화 없이 우천 취소 다음 날을 준비한다.
5일 오후 7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 SSG의 시즌 2차전은 우천 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날 예고했던 양팀 선발은 6일에 등판한다. 양팀 모두 선발 로테이션은 그대로다. SSG는 우완 문승원, 롯데는 좌완 찰리 반즈가 준비한다.
문승원은 시범경기 기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하고 지난해 여름 돌아왔다. 복귀 후 불펜진에 있다가 올해는 다시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롯데 상대로 2⅔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이 무려 20.25로 높았다. 하지만 캠프 기간부터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했고, 투구 컨디션도 좋았다.
롯데 선발 반즈는 지난해 31경기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3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좋지 않았다.
반즈는 지난 시즌 SSG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하루 쉬고 2차전을 치르난 양팀. 누가 웃고 주말 3연전을 준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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