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비상’ 트리플A 홈런왕, 옆구리 통증 재발…6일 병원 검진 결정한다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4.05 19: 50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타자 제이슨 마틴이 이틀 연속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마틴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2차전에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마틴은 2회초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한석현과 교체되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사유는 부상이었다. NC 관계자는 “마틴이 1회초 헛스윙을 할 때 우측 옆구리 근긴장 증세가 발생했다. 선수보호차원에서 한석현과 교체했다”라며 “아이싱 치료 후 6일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NC 제이슨 마틴 / OSEN DB

마틴은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같은 부위 근긴장이 발생하며 1회말을 수비에 앞서 교체됐다. 이날 만난 NC 강인권 감독은 “연습을 해보니 큰 이상이 없어서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라고 밝혔으나 결국 1회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동일 부위에 부상이 발생했다.
마틴은 작년 12월 총액 100만 달러(약 12억 원)에 NC와 계약했다. 선구안과 컨택, 파워가 장점이며, 2022년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3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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