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봄비로 KBO리그로 3경기가 열리지 못한다.
KBO는 5일 인천 롯데-SSG전, 수원 KIA-KT전, 대구 한화-삼성전을 우천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전날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봄비가 뿌렸다. 이날 역시 전국에서 봄비가 내렸고 그라운드를 흠뻑 적셨다. 전날 인천 롯데-SSG 경기도 7회 강우콜드 게임으로 끝나는 등 봄비가 영향을 끼쳤다.
결국 이날 역시도 봄비의 영향으로 3경기가 일찌감치 우천 취소됐다. 인천 경기는 롯데 찰리 반즈와 SSG 문승원, 수원 경기는 KIA 양현종과 KT 슐서, 대구는 한화 장민재와 삼성 백정현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한편,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 LG-키움전을 제외하면 잠실 NC-두산전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