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에 충돌한 피렐라, 2차 검진에서도 단순 타박상 "온 몸이 쑤시는 느낌"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4.05 15: 18

지난 4일 대구 한화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했던 호세 피렐라(삼성 외야수)가 2차 검진에서도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피렐라는 9회 2사 1,2루 상황에서 문현빈의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 과정에서 펜스에 세게 부딪쳐 쓰러졌고 앰뷸런스를 타고 경산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X-RAY 및 CT 촬영 결과 골절 없이 타박 소견"이라며 "늑골 이외 다른 부위는 현재까지 이상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 / OSEN DB

피렐라는 5일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 재검진을 통해 늑골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병원 검진을 받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피렐라는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일찍 귀가했다. 
구단 관계자는 “피렐라는 현재 온 몸이 쑤신 느낌이라고 한다. 트레이닝 파트에 따르면 오늘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하루 이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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