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스 무실점 2승투+헤이워드 2G 연속포, 다저스 5-2 완승 [LAD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4.05 13: 35

LA 다저스가 에이스 훌리오 유리아스의 완벽투로 연승을 달렸다. 방출생 제이슨 헤이워드도 2경기 연속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연승으로 시즌 성적 4승2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발 유리아스가 6이닝 87구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2승 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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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다시 홈런포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1사 2루에서 윌 스미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가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고 4회말에도 맥스 먼시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8회말에 쐐기를 박았다. 무키 베츠의 2루타,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윌 스미스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5-0의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9회초 필 빅포드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실점했고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에반 필립스가 마운드에 올라와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실점 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 지었다.
이날 다저스는 홈런 4방을 터뜨리면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지난해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됐던 헤이워드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면서 부활을 알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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