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6)가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최원태는 지난 시즌 26경기(105⅔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시 선발투수로 돌아온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10이닝)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키움은 지난 경기 LG에 1-7로 패했다. 송성문, 전병우, 이정후 등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야수들이 2실책으로 흔들리면서 투수들도 어려움을 겪었다. 타선에서는 이용규와 이지영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LG는 이민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민호는 지난 시즌 26경기(119⅓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5.51로 고전했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3.27로 좋았다.
LG 타선은 지난 경기 장단 11안타를 몰아쳤다. 문성주, 오스틴 딘, 홍창기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키움(2승 1패)과 LG(2승 1패)는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1패, LG는 2연승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