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안타 2개 1득점으로 끝…박세웅의 외로운 싸움이었다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04 23: 00

롯데 자이언츠가 인천 원정 첫 날 패배를 당했다. 타선이 무기력했다.
롯데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2023 KBO리그 시즌 1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7회말 강우 콜드게임 패배였다.
선제점은 롯데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안권수가 중전 안타를 쳤다. 이어 안치홍이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4일 오후 인천 문학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 5회말 2사 1,2루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강판되고 있다. 2023.04.04 / soul1014@osen.co.kr

3번 타자 렉스가 좌익수 쪽 안타를 쳤고, 2루에 있던 안권수가 홈까지 통과했다.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롯데 타선은 이후 추가 득점은 물론 안타도 더 때리지 못했다.
박세웅은 4⅔이닝 동안 8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실점 위기에서 두 차례 아쉬운 폭투가 나왔지만, 4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고 있었다.
그러다 5회 들어 2사 이후 에레디아에게 좌전 안타, 도루를 내주고 한유섬에게 우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고비는 있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타선에서 1회 안권수, 렉스의 안타가 전부였다.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한편 SSG 좌완 선발 오원석은 롯데 타선 상대로 7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생애 첫 완투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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