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O리그 수원 경기가 4회말 시작에 앞서 우천 중단됐다.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4회말 시작을 앞두고 우천 중단됐다.
경기 개시에 앞서 가랑비가 내린 수원KT위즈파크는 이닝이 거듭될수록 빗줄기가 굵어졌다. 3회에는 중계화면에도 보일 정도로 굵은 빗줄기가 선수들의 경기를 방해했다. 이에 심판진이 4회초 종료 후 전격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KT위즈파크는 1차적으로 마운드에 방수포를 덮었고, 굵은 비가 계속되자 내야 그라운드 방수포를 펼쳤다.
경기는 KIA가 3-1로 리드하고 있다. KT가 3회 앤서니 알포드의 1타점 3루타로 먼저 앞서갔으나 KIA가 4회 1사 1, 2루 찬스서 대타 김선빈의 1타점 2루타와 대타 이우성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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