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타자 마틴이 경미한 잔부상으로 경기 시작 후 교체됐다.
마틴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NC의 1회초 공격이 1사 1루에서 3번타자 박건우의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이 끝나고, 1회말 수비에서 마틴은 한석현으로 교체됐다.
NC 구단 홍보팀은 “마틴 선수는 경기 전에 오른쪽 옆구리 근육 긴장 증세가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전했다.
마틴은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부상을 우려해 코칭스태프가 교체했다. 1회말 시작과 동시에 마틴은 한석현으로 교체됐다.
NC는 이날 박민우(2루수) 박세혁(포수) 박건우(우익수) 마틴(중견수) 손아섭(지명타자) 박석민(3루수) 오영수(1루수) 김주원(유격수) 김성욱(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한석현이 4번 자리에 교체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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