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믿을건 토종 선발진, '포스트 김광현' 오원석, 첫 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04 10: 55

SSG 랜더스 좌완 오원석이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현재 SSG 선발진에는 ‘토종’ 선발 요원들이 잘 해줘야 한다.
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3 KBO리그 시즌 1차전을 치른다. SSG 선발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오원석은 4년 차다. ‘포스트 김광현’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고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SSG 투수 오원석. / OSEN DB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00. 9이닝을 던져 1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5실점을 했다. 마지막 실전이었던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이닝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SSG 선발진에서 오원석이 잘 해줘야 한다. 외국인 투수 애니 로메로는 캠프 때 부상 이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구단은 외국인 투수 교체까지 검토 중이다.
다른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는 지난 2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조기 강판됐다. 첫 경기일 뿐이지만 물음표다. 그래서 올해 토종 선발들의 어깨가 무겁다.
이번 롯데와 주중 3연전에는 오원석을 비롯해 박종훈, 문승원이 등판한다. 오원석이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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