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27)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키움과 계약하며 KBO리그에 진출한 후라도는 이날 데뷔전을 치른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12이닝) 1패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개막 첫 2경기에서 모두 끝내기 승리를 거둔 키움은 이적생 이형종의 타격이 매섭다. 2경기 타율 5할5푼6리(9타수 5안타) 2타점 OPS 1.378을 기록중이다. 돌아온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의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 2경기 타율 5할(10타수 5안타) 4타점 OPS 1.200을 기록했다. 주전 3루수 송성문은 수비에 불안함을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갔다.
LG는 아담 플럿코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로 KBO리그 2년차 시즌을 맞이한 플럿코는 지난 시즌 28경기(162이닝)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0.75로 페이스가 좋았다.
막강한 타선을 보유한 LG는 문성주(타율 .571), 김현수(.500), 홍창기(.500), 문보경(.429), 오스틴 딘(.375) 등이 모두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불펜에서는 함덕주가 지난 2일 경기에서 2이닝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것이 고무적이다.
키움은 리그 1위(2승), LG는 공동 2위(1승 1패)를 기록중이다. 키움은 최근 2연승, LG는 1승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