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1점 차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애리조나와의 개막 4연전을 2승2패로 마무리 했다.
다저스는 선발 노아 신더가드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윌 스미스의 솔로포로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추가점을 뽑지 못한 다저스는 5회초 코빈 캐롤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2루와 3루 도루를 연달아 허용했고 헤라르도 페드로모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1-1 동점을 내줬다.
결국 9회초 다저스는 추가 실점했다. 지난 1일, 1-2 패배에 이어 다시 한 번 불펜진이 접전을 이겨내지 못했다. 9회초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9회초 케텔 마르테에게 2루타, 루르데스 구리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우익수 무키 베츠의 홈보살로 간신히 실점은 막아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위기가 이어졌고 결국 제이크 맥카시에게 역전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이후 1-2의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