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박세리, 박태환이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하기 위해 시즌 개막전을 방문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오늘 홍원기 감독 초청으로 박찬호, 박세리, 박태환 전 선수가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찬호 해설위원이 지난 시범경기에서도 안우진의 투구를 뜻깊게 본 것 같다. 굉장히 흡족해 했고 한국야구의 미래가 밝다고 했다. 오늘도 귀국 날짜를 미루고 개막전에 함께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박찬호의 방문을 반겼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전 감독실에서 이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유니폼을 선물했다. 박세리, 박태환과 홍원기 감독은 박찬호 위원의 소개로 이날 처음 인사를 나눴다.
홍원기 감독과 절친한 사이인 박찬호는 박세리, 박태환과 함께 좋은 경기를 해달라는 응원과 덕담을 건냈다. 세 사람은 이날 경기를 관람하고 갈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