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추신수가 시즌 1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1회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1회초 선발 김광현이 무사 2, 3루 위기에 몰리며 1실점을 하고 0-1로 뒤진 1회말.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가 KIA 선발 앤더슨의 4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회 선두타자 홈런은 통산 348호, 시즌 1호다. 추신수 개인통산으로는 두 번째다. 또 추신수의 홈런은 2023년 정규시즌 통틀어 1호 홈런이다.(오후 2시 16분)
이날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주환(2루수) 박성한(유격수) 전의산(1루수) 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추신수는 올해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캠프를 보냈다. 시작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 그래서일까. 시범경기 기간 타격감도 괜찮았고, 외야 수비 때에는 송구 컨디션도 좋았다.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3할8푼5리 1홈런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정규시즌 개막까지 유지했다.
/knightjisu@osen.co.kr